초겨울에 울리는 우수 어린 선율…바리톤 이규석 독창회

김정한 기자 2022. 10. 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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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바리톤 이규석 독창회가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영국의 작곡가 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의 곡과 함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시에 곡을 붙인 9개의 연가곡을 선보인다.

특히 모차르트와 롯시니 오페라 작품의 전문가수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매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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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 4일 오후 7시30분
바리톤 이규석 독창회(영음예술기획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바리톤 이규석 독창회가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영국의 작곡가 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의 곡과 함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시에 곡을 붙인 9개의 연가곡을 선보인다.

'여행의 노래'(Songs of Traval)를 시작으로, 리스트의 '페트라르카의 3개의 소네트',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의 아리아 '저녁별의 노래'를 연주한다.

초겨울 날씨의 쓸쓸함과 어울리는 노래들과 우수 어린 색채감이 바리톤의 목소리와 잘 어우려져 심금을 울리는 매력적인 감동을 전한다.

이규석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찍이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에서 피가로 역으로 데뷔했고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모차르트와 롯시니 오페라 작품의 전문가수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매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외 다수의 오라토리오 작품에서 독창자로 출연하며 호연했고, 파나마국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영음예술기획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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