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대승에도 꾸지람…"공격수가 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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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아스날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25)가 대승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판받았다.
아스날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이안 라이트는 31일(한국시간) "제주스가 골을 넣지 못해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아스날로 이적한 제주스는 프리 시즌 5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더니, 데뷔 두 번째 경기였던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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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아스날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주스(25)가 대승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판받았다.
아스날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이안 라이트는 31일(한국시간) "제주스가 골을 넣지 못해 실망했다"고 말했다.
라이트는 "아스날은 골이 필요하다"며 "노팅엄 포레스트엔 안타깝지만 (대승은) 우리가 필요로 했던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하고 득점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우린 5골을 넣었으나, 최전방 공격수는 골을 못 넣었다. 모두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제주스는 도움 2개를 올렸으나, 우린 우리 최전방 공격수가 골도 넣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스날은 30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제주스는 득점 없이 도움만 2개 올렸다. 아스날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슈팅 7개를 시도했으나,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제주스를 대신해 아스날 윙어 리스 넬슨이 2골을 넣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가 1골씩 더했다.
라이트는 "제주스는 이날 경기에서 매우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다. 조금 투박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시티를 떠나 아스날로 이적한 제주스는 프리 시즌 5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더니, 데뷔 두 번째 경기였던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2일 토트넘과 북런던더비에서 공식전 5호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토트넘과 경기 이후 리그 4경기, 유로파리그 3경기까지 7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제주스보다 출전 시간이 적은 마르티넬리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5호골로 제주스를 따라잡았다.
라이트는 "우린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를 갖고 있다"며 "제주스는 달릴 수 있다. 우리가 그에게 원하는 것"이라고 응원했다.
아스날은 오는 4일 취리히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나선 뒤 7일 런던 라이벌 첼시와 맞붙는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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