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주포' 日 공격수, 8호 골 폭발...벌써 지난 시즌과 '득점 동률'

신동훈 기자 2022. 10. 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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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루하시 쿄고는 올 시즌도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30일(한국시간) "앙제 포스테글루 감독 체제 최고 영입은 후루하시다. 포스테글루 감독은 숨겨졌던 보석을 영입했다. 후루하시는 포스테글루 감독이 원하는 걸 100% 수행했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격에 관여하고 위치 선정은 지능적이며 골문 앞에서 무자비하다. 똑똑하고 영리하다. 모든 셀틱 팬들이 후루하시에게 매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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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후루하시 쿄고는 올 시즌도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30일(한국시간) "앙제 포스테글루 감독 체제 최고 영입은 후루하시다. 포스테글루 감독은 숨겨졌던 보석을 영입했다. 후루하시는 포스테글루 감독이 원하는 걸 100% 수행했다.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격에 관여하고 위치 선정은 지능적이며 골문 앞에서 무자비하다. 똑똑하고 영리하다. 모든 셀틱 팬들이 후루하시에게 매료됐다"고 전했다.

후루하시는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 공격수다. 어린 시절 J2리그 FC기후 71경기 17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빗셀 고베로 이적했는데 첫 시즌부터 주전을 차지하며 31경기 10골 9도움이란 놀라운 기록을 썼다. 좌측 윙어뿐만 아니라 센터 포워드, 우측 윙어로도 활약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후 빗셀 고베에서 활약하며 일본 J리그 최고 선수로 군림했다. 셀틱 이적 직전까지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었다. 활약을 인정받은 후루하시는 셀틱으로 가며 유럽에 진출했다. 입단하자마자 포스테글루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최전방을 책임졌다.

후루하시는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지난 시즌 셀틱에서 리그 15경기만 뛰고 8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5경기 2골이었다. 부상 변수가 있었는데도 활약이 뛰어났다. 셀틱 우승 중심에 있었다.

이번 시즌도 부침이 있었으나 기록은 좋다. 후루하시는 리그 10경기만 뛰고 8골을 넣었다. 벌써 지난 시즌과 리그 득점 동률이다. 더 적은 경기를 뛰고 넣은 골이라 더 깊은 인상을 줬다.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는 후루하시 덕에 셀틱은 레인저스를 제치고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지난 리빙스턴전에도 득점을 하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후루하시 골을 두고 "마스터 클래스다"고 극찬했다. 스코틀랜드 '더 셀틱 웨이'는 "후루하시는 중앙으로 이동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레그 테일러의 패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뛸 때 영리했고 정말 빨랐다. 기량을 또 증명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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