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자체 행사·축제 연기·취소…광주전남에 합동분향소 마련(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 지자체들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축제나 행사를 연기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된 만큼 무대 행사 등 대부분을 취소했다"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면서 최소한의 규모로 안전한 축제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다음 달 5일 개최할 예정이던 아트 피크닉 등 행사 13건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아트 피크닉 등 행사 13건 취소 또는 연기
광주전남 시·도 합동분향소 마련해 이태원 참사 피해자 추모
광주전남 지자체들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축제나 행사를 연기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사고수습본부를 꾸렸다.
전남 해남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당초 오는 11월 4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2022 해남미남축제를 1주일 연기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기로 했다.
해남군은 국가애도기간에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축제 연기와 축소 개최로 최종 결정했다.
함평군은 다음 달 6일까지 함평 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등 일부 무대 행사를 취소했다.
전남 함평군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된 만큼 무대 행사 등 대부분을 취소했다"며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면서 최소한의 규모로 안전한 축제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다음 달 5일 개최할 예정이던 아트 피크닉 등 행사 13건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특히 광주시는 다음 달 3일부터 국회에서 열 예정이던 광주 김치 농특산물 국회 나들이 행사를 취소했으며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남도문화 탐방은 국가 애도 기간 이후인 12일로 연기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위로한다.
광주시는 시청사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이날 오후 7시 이후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는다.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도 광주세월호시민상주모임과 청소년촛불모임 등이 별도의 무인 분향소를 설치해 오는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도청과 도의회 사이 만남의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1인당 최대 2천만 원이 지급되는 안전공제 보험에 가입했지만 압사는 보장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은 보장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父 울린 '생존자 친구'의 전언…"'살려달라' 했는데 아무것도 못했어요"
- [칼럼]YS와 박근혜, 참사에 대처하는 尹자세
- 자식 잃은 부모는 망가졌다…"비판 가혹" 이태원 참사 유족의 호소
- 이재명, '이태원 참사 이튿날 술자리' 서영석 의원 감찰 지시
- "세입자가 성범죄자 '수원 발발이'일 줄이야"…화성 원룸 주인 '분통'
- 결 다른 추모…與 "추궁 아닌 추모"…野 "'모두 내 책임' 자세여야"
- 경찰 '이태원 참사' CCTV 52대 확보, 목격자 등 44명 조사
- "야생동물인줄…" 도토리 줍던 70대 총 맞아 중상
- 택시부제 50년 만에 해제…심야택시난 완화대책 후속조치
- '살인'·'시신유기' 징역 30년 받은 가해자…인터넷 방송 BJ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