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힘 있는 타자'는 누구? 예비 FA 듀오는 시즌마감…엔트리 확정[KS]
2022. 10. 31. 17:29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힌트를 드리면 힘 있는 타자다.”
31일 인천 그랜드 오스티엄. SSG 김원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썼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엔트리 마지막 1~2자리를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 김 감독은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다. 자신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떨어질 뻔하다 가까스로 들어온 걸 알면 사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KBO가 17시 조금 넘어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공개했다. SSG 야수진에 주전 외에 힘 있는 타자로 볼 수 있는 선수는 외야수 하재훈, 포수 조형우, 내야수 전의산 정도다. 그러나 전의산은 이미 주전급으로 올라선 타자다. 외야수로 전향한 하재훈과 유망주 조형우의 경우 일발장타력은 있는 선수다.
키움은 홍원기 감독의 예고대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빠진 정찬헌과 한현희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빠졌다. 또한 이지영의 체력부담을 고려해 김시앙을 투입한 게 눈에 띈다. 투수 엔트리에는 변화가 없다.
[한국시리즈 엔트리. 사진 = KBO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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