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SSG, 한국시리즈 엔트리 공개… 1일 '김광현vs안우진' 격돌과 함께 출발[오피셜]

허행운 기자 2022. 10. 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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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22시즌 한국시리즈에 나설 두 팀,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나설 출장자 명단을 발표했다.

두 팀은 오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서 안우진(키움)과 김광현(SSG)이 만나는 '신구 에이스' 맞대결로 첫 삽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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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대망의 2022시즌 한국시리즈에 나설 두 팀,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공개됐다.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나설 출장자 명단을 발표했다.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만들며 최강팀으로 거듭난 SSG는 통합우승으로 그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선발 자원 김광현, 윌머 폰트, 션 모리만도 등을 포함해 시즌 후반에 합류한 문승원, 박종훈까지 포함된 투수 13인을 비롯해 포수에는 이재원, 김민식, 조형우까지 3인이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야수진 모두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꾸려졌다.

한편 키움은 지난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딱 하나만 변화됐다. 외야수 박찬혁이 제외되고 포수 자리에 김시앙이 포함되 포수 3인으로 구성된 엔트리를 짰다. 앞선 준PO 및 PO가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것과 달리 장기전이 될 KS를 대비한 구성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비롯해 앞서 PO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한현희와 정찬헌 역시 홍원기 감독이 미리 언급한 대로 그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 팀은 오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서 안우진(키움)과 김광현(SSG)이 만나는 '신구 에이스' 맞대결로 첫 삽을 뜬다. 이후 2일까지 인천에서 2차전을 펼친 후, 이동일을 가지고 오는 4~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3~4차전을 치른다. 이후 필요에 따라 7일부터 9일까지 다시 인천에서 5~7차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KBO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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