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태 심판, 한국인 최초 NBA 정규리그 심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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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농구 KBL 심판 출신인 황인태 심판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코트를 밟는다.
황 심판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 피닉스 선스의 2022-2023 NBA 정규리그에서 부심을 맡으며 NBA 무대에 데뷔했다.
한국인 심판이 NBA 정규리그에 나선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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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내 프로농구 KBL 심판 출신인 황인태 심판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코트를 밟는다.
황 심판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키츠와 피닉스 선스의 2022-2023 NBA 정규리그에서 부심을 맡으며 NBA 무대에 데뷔했다.
한국인 심판이 NBA 정규리그에 나선 건 처음이다. 황 심판은 2004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2008-2009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KBL에서 통산 466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심판이다.
또한 황 심판은 KBL이 국제농구연맹(FIBA) 경기 규칙을 도입한 2014-2015시즌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 심판으로 배정되는 등 경력을 쌓았다.
2020년 1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NBA 심판 양성 프로그램에 초청받았고, 2021-2022시즌에는 NBA 하부리그에서 활약했다.
황 심판은 지난달 NBA 샬럿 호네츠와 워싱턴 위저즈의 시범경기에 심판으로 나선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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