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회생절차 개시 1년6개월 만에 '종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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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 개시 1년 6개월 만에 종결 신청을 법원에 냈다.
쌍용차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 21일 회생절차 개시를 법원에 신청했고, 지난해 4월 15일 법원으로부터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쌍용차는 "회생절차 종결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있을 경우 즉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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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 개시 1년 6개월 만에 종결 신청을 법원에 냈다. 이르면 다음 달 회생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3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반 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회생 계획의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종결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 21일 회생절차 개시를 법원에 신청했고, 지난해 4월 15일 법원으로부터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
회생절차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재매각 절차에 돌입한 쌍용차는 KG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고, 지난 8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아 최종 인수자로 KG컨소시엄을 확정했다.
쌍용차는 인수대금을 바탕으로 채권 변제도 대부분 마쳤다. 변제할 총 채권액 3517억2800만원 중 3516억6800만원의 채권을 변제했고, 계좌 정보가 접수되지 않은 일부 채권자를 위해 산업은행 계좌에 5900만원을 별도 예치했다. 관련 채권자의 계좌정보를 받는 즉시 변제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회생절차 종결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있을 경우 즉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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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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