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꼭 필요치 않으면 참사 현장 영상 안쓸 것"

김현식 2022. 10. 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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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이태원 참사를 보도할 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고 현장 영상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KBS 보도본부는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이태원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뉴스 원고에서 사고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엄격하게 사고 현장 영상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BS 보도본부는 이 같은 원칙을 이날 오후 4시에 방송을 시작한 뉴스특보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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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이태원 참사를 보도할 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고 현장 영상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KBS 보도본부는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이태원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뉴스 원고에서 사고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엄격하게 사고 현장 영상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시에 사상자가 노출되는 장면,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 사고 직전 군중이 한쪽으로 쏠리는 장면 등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화면은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BS 보도본부는 이 같은 원칙을 이날 오후 4시에 방송을 시작한 뉴스특보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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