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원도내 이태원 희생자 추모 발길 이어져…도청, 강릉시청 합동분향소 5일까지 운영

강원도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31일 도청 별관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오전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후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김 지사는 "애도 기간이 지나더라도 행사나 축제에서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출신의 대학생 1명이 이번 참사로 희생된 강릉에서도 합동 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시청 1층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를 찾은 김홍규시장과 시민들은 묵념하며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한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최악의 압사 참사가 났습니다.

강원도청, 강릉 합동 분향소는 다음 달 5일까지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