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잘했어-멋있어!’ 김천, 잔류 무산에도 팬들의 지지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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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의 팬들은 끝없는 애정을 표했다.
김천상무는 지난 2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2 2차전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김천은 2023시즌 K리그2에서 시작한다.
2023 시즌 K리그2에서의 김천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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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천상무의 팬들은 끝없는 애정을 표했다.
김천상무는 지난 2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2 2차전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로 인해 김천은 2023시즌 K리그2에서 시작한다.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상황 속에서 경기 후 김천은 4기 고승범, 김경민, 김정훈, 김한길, 문지환, 박지수, 송주훈, 정동윤, 지언학, 한찬희, 황인재의 전역 기념식을 진행했다. 전역 기념 영상 상영을 비롯해 사전 모집 팬 100명을 대상으로는 프리허그 행사를 열었다.
선수단 도열과 함께 곳곳에서는 “괜찮아” “잘했어” “멋있어” 등 선수단을 격려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경기 직후 눈물을 쏟았던 주장 문지환을 비롯해 경기에 출전했던 말년 병장들 역시 전역 소감 인터뷰에서 모두 울컥하며 팬들에게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했다.
김천 서포터즈 이승준 단장은 “팀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팬들이 더욱 많은 힘을 보태야 한다. 언제나 승리할 수만은 없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비난 대신 격려와 응원을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선수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 지원 스태프 모두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강등 직후 진행됐던 김천 4기의 전역 기념식에서도 팬들은 선수단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전했다. 2023 시즌 K리그2에서의 김천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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