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어떻게 변했나?” 스위스 관광청 ‘스위스 여행 박람회’ 개최

정윤지 2022. 10. 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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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관광청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마련한 행사장에서 ‘스위스 여행 박람회(STE, Switzerland Travel Experience)’를 열었다.

사진 - 2022 스위스 여행 박람회 행사장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여행 박람회를 개최한 스위스 관광청은 17개의 스위스 현지 관광 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100여 명의 국내외 여행 관계자를 초청해 행사를 마련했다.

스위스 여행 박람회는 스위스 관광청과 스위스 지역 관광청이 개최하는 여행 박람회로, 한국·스위스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다.

‘2022 스위스 여행 키워드’로 선보인 주제는 ‘스위스테이너블(Swisstainable)’이다. 스위스테이너블은 스위스 ‘Swiss’와 지속 가능한을 의미하는 ‘Sustainable’의 합성어로,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스위스 여행’을 뜻한다.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그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김지인 스위스 관광청 소장은 “빗장이 닫힌 지난 3년간 스위스를 더 깊게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스위스 관광 모델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의 포문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자전거로 스위스 산맥을 돌아보는 ‘100% 우먼 캠페인’, 열차로 스위스 봉우리를 돌아보는 ‘그랜드 트레인 투어 오브 스위스 캠페인’ 등 다채로운 캠페인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정윤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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