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이션, 소속 아티스트 활동 잠정 중단

이예주 기자 2022. 10. 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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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공식 SNS 캡처



피네이션 소속 아티스트가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31일 피네이션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당사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11월5일까지 진행되는 애도의 기간에 동참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애도의 기간 동안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일정,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라고 전했다.

피네이션은 수장을 맡고 있는 싸이에 이어 스윙스, 크러쉬, 헤이즈, 페노메코, TNX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피네이션 측은 SNS를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가 없기를 간절하게 바란다”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소중한 인연을 잃고 비통해하실 모든 분들께 무거운 마음으로 위로를 전한다”라고 애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좁고 가파른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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