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합동분향소 조문
[5시뉴스]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늘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각각 서울광장과 이태원 인근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9시 반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 곳을 찾았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각 부문 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 참모 2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검은색 옷차림을 한 윤 대통령 부부는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를 한 뒤 참모들과 다같이 10여초간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 작성이나 별 다른 언급 없이, 조문 절차를 마친 뒤 분향소를 떠났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도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서둘러 마친 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로 이동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분향소 방명록에 "못다 핀 꽃잎처럼 떠난 젊은이들의 영전에 애도의 마음을 올린다"고 적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분향을 마친 뒤 국회에서 사회 안전망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오늘 오전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최고위 직후 참사 현장인 이태원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했습니다.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조문을 마친 뒤엔 참사가 벌어졌던 이태원 골목 등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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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422519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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