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중대본‥사망 154명 신원 확인
[5시뉴스] ◀ 앵커 ▶
이번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된 정부서울청사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재경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중대본은 오늘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관계기관과 사고 조치사항을 점검했습니다.
또 사망자 장례 등 후속조치에 총력을 다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는데요.
중대본이 집계한 현재 사상자는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젯밤 153명에서 1명 늘었고, 부상자도 16명이나 늘었는데요.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33명이고, 이에 따라 사상자 집계가 달라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오늘 오후 사망자 154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중대본은 사망자 유가족들에게 최대 1500만 원까지, 장례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 역시 부상자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최대한 빨리 지급하기 위해 건강보험재정으로 실치료비를 먼저 대납한 뒤, 의료급여 등으로 건보공단과 사후 정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중대본 회의를 마친 뒤엔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서울시청 광장의 합동 분향소를 찾았는데요.
조문록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과의 협조를 묻는 취재진 질문엔 야당이 이태원 참사를 정쟁에 이용하기보다는 정책 개선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남은 정기 국회 예산 협의 과정에서도 야당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예년에 비해 조금 더 많은 숫자의 경찰 인력들이 수고를 많이 하는 과정에서도 투입됐다는 것을 설명하는 취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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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기자(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422518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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