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참사’로 숨진 154명 신원 확인 완료…내국인 40대 여성 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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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154명의 신원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31일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번 사고로 사망한 154명의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문감정 및 유전자(DNA) 정보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를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특정하며 최종 확인을 마쳤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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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154명의 신원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31일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번 사고로 사망한 154명의 신원 확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문감정 및 유전자(DNA) 정보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를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특정하며 최종 확인을 마쳤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경찰은 목격자 44명을 조사하고 사고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52대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이날은 오후 2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밤 11시 22분쯤 이태원 핼로윈 축제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해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 98명, 남성 56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0명, 10대 11명, 40대가 한명 늘어난 9명, 50대 1명 순이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총 14개국 26명이다. 출신 국가는 이란 5명, 중국·러시아 각 4명, 미국·일본 각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 각 1명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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