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푼3리' 대만 4할 타격천재, 일본야구 벽 넘지 못하고 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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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타자에게 일본야구는 높은 벽이었다.
니혼햄 파이터스는 31일 대만 출신 외야수 왕보룽(30)의 퇴단을 공식발표했다.
왕보룽은 대만 프로야구(CPBL) 라미고 몽키스 소속으로 2017시즌부터 2년 연속 4할 타율과 타격 3관왕을 과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젊고 강한 타자에 매료된 니혼햄은 2018 시즌을 마치고 왕보룽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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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4할타자에게 일본야구는 높은 벽이었다.
니혼햄 파이터스는 31일 대만 출신 외야수 왕보룽(30)의 퇴단을 공식발표했다.
왕보룽은 대만 프로야구(CPBL) 라미고 몽키스 소속으로 2017시즌부터 2년 연속 4할 타율과 타격 3관왕을 과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젊고 강한 타자에 매료된 니혼햄은 2018 시즌을 마치고 왕보룽을 영입했다. 계약기간 3년, 총액 4억 엔 규모의 대형 계약이었다.
그러나 4년 통산 25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5리, 14홈런, 92타점에 그쳤다. 작년 시즌을 마치고 1년 재계약을 했으나 올해는 15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산케이스포츠'는 2군에서는 타율 3할2푼8리를 기록했지만 1군에서는 6푼3리로 결과를 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조 쓰요시 감독은 계약 2년 째를 맞아 외국인 선수들도 쇄신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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