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 사령탑 통화…"소통 유지" · "안정적 관계" 희망 피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주목되는 가운데, 양국 외교 사령탑이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미중 정상이 다음 달 15,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양자 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주목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이에 대해 논의도 했을 개연성이 있지만 중국 외교부 발표에는 관련 언급이 없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주목되는 가운데, 양국 외교 사령탑이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왕이 외교부장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중·미 관계를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되돌리는 것은 중·미 공동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어 "미국은 대중국 억제, 탄압의 수법을 중단해야 하며, 양국 관계에 새로운 장애물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왕 부장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새로운 수출 통제 규정을 도입하고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등 자유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이를 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세계는 미·중 협력을 기대한다"며 "미측은 앞으로 미·중 관계에 대해 중국 측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양국 관계의 기반을 탐색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미중 정상이 다음 달 15,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양자 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주목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이에 대해 논의도 했을 개연성이 있지만 중국 외교부 발표에는 관련 언급이 없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수형 기자se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태원 참사' BJ 꽉꽉 “깔려 죽을 것 같다” 직접 파출소에 신고했건만
- 참사 직후 클럽 전광판엔 '즐겁게 놀자'…“악마도 울겠다”
- 민주당 서영석, '이태원 참사 추모 기간'에 술자리…이재명, 감찰 지시
- “세입자가 성범죄자 박병화일 줄이야”…화성 원룸 주인 '분통'
- “이태원 참사 이용해 가게 홍보?”…도 넘은 사칭 계정 '눈살'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할 수 없다” 했다가 관객과 몸싸움 봉변
- BJ 세야, “이태원 정체시켰다” 주장에 반박…“알아보는 사람 거의 없었어”
-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이태원 참사 사상자 가족의 애타는 트윗
- 베테랑조차 손 떨며 브리핑…구조인력에 쏟아진 감사
- “나 때문에 사고? 말도 안 돼”…BJ 케이 '이태원 참사' 루머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