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치매치료제 고함량 제품 품목허가 승인

김양혁 기자 2022. 10. 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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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디만틴정 20㎎'의 의약품 제조 판매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디만틴정 20㎎은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사용되는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치매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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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기업이미지(CI). /현대약품
사이언스조선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디만틴정 20㎎’의 의약품 제조 판매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디만틴정 20㎎은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사용되는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치매 치료제다. 기존 디만틴정 5㎎, 10㎎보다 함량을 높인 게 특징이다. 디만틴정 10㎎의 경우 유지 용량 기준 1일 2회 투여해야 했지만, 디만틴정 20㎎은 1일 1회만 투여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디만틴정 20㎎은 복약 시간과 횟수 등을 기억해야 하는 환자의 부담감을 줄여준다”라며 “잘못 투약할 가능성을 줄이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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