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출판계도 행사 연기·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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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에 출판계도 행사를 잠정 보류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문학동네 출판사는 31일 자사 북클럽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 애도 기간인 11월5일까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마음에 함께하고자 당사 주최의 행사와 이벤트를 잠정 보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독자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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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에 출판계도 행사를 잠정 보류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문학동네 출판사는 31일 자사 북클럽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 애도 기간인 11월5일까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마음에 함께하고자 당사 주최의 행사와 이벤트를 잠정 보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독자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
문학동네는 당초 커트 보니것(1922년~2007년)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곽재식·김중혁 작가와 함께 하는 기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계획 중이었다.
출판사 난다도 SNS 공지를 통해 다음달 3일 예정돼 있던 신형철 평론가의 신작 출간 기념 강연 ‘내가 겪은 시’를 연기한다며 추후 일정은 다시 공지한다고 했다.
대산문화재단도 1일 예정된 대산문학상 수상자 기자간담회를 연기했다. 재단 측은 “사고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하면서 “변경된 일정은 다시 공지한다”고 전했다.
창비교육 역시 오는 2일 예정돼 있던 제1회 성장소설상 대상 수상작 최지연 작가의 장편소설 ‘이 와중에 스무살’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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