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전 주장 멘사 "개인 기량은 H조 최고, 조직력 가다듬어야"

안영준 기자 2022. 10. 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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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축구대표팀 주장이었던 은퇴한 축구선수 존 멘사가 가나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조직력을 가다듬는 데 집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선수 시절 선덜랜드(잉글랜드)와 리옹(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약했던 멘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가나 매체 '가나풋볼웹'과의 인터뷰에서 "가나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은 충분하다. 포르투갈, 우루과이. 한국과 함께한 H조에서도 단연 최고다. 다만 월드컵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력에 큰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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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월28일 월드컵서 가나와 맞대결
가나 축구대표팀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가나 축구대표팀 주장이었던 은퇴한 축구선수 존 멘사가 가나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조직력을 가다듬는 데 집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선수 시절 선덜랜드(잉글랜드)와 리옹(프랑스) 등 유럽에서 활약했던 멘사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가나 매체 '가나풋볼웹'과의 인터뷰에서 "가나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은 충분하다. 포르투갈, 우루과이. 한국과 함께한 H조에서도 단연 최고다. 다만 월드컵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력에 큰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멘사는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나가 치른 9경기 중 8경기에 출전했으며 각각 16강과 8강 진출에 앞장섰다.

멘사는 "월드컵에선 개인 기량 못지않게 팀 전체가 함께 갖는 힘이 중요하다. 팀이 다같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원하는 목표를 얻을 수 있다. 가나는 이것이 부족하다. 남은 시간 이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분위기를 타기 위해서는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까지 평가전에서의 결과는 모두 잊고 첫 경기에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가나는 11월25일 포르투갈전을 치른 뒤 28일 한국, 3일 우루과이와 각각 조별리그를 치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다음달 21일(한국시간) 개막한다. 한국은 11월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3일 오전 0시 포르투갈을 차례로 상대한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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