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Wee센터 특성화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자녀와 학부모님으로 구성된 10가족(20명)을 대상으로 양산교육지원청 Wee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산Wee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초기 청소년기 자녀와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부모 자녀 간의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해 동질감을 느끼고 친밀한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양산시 '숲애서'의 대운산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된 이번 해피투게더는 자녀와 학부모님이 협동해 가족마다 특색이 드러나는 집을 짓고 감정 읽기카드를 이용해 소감을 말할 수 있는 활동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자녀와 부모님이 생각하는 집을 조형물로 표현해보고 느끼는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해볼 수 있었기에 참가자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다.

참가자는 "최근 자녀의 사춘기가 시작되며 서로의 대화가 많이 줄어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는데, 자녀와 둘만 오붓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은 시간이였다"고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기를 시작하는 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가 건강한 청소년기를 가꿔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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