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이태원 참사 거짓말이길 바랐는데..가슴 무너져" [컬투쇼]

윤성열 기자 2022. 10. 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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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애도에 동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DJ 김태균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지만 뭔가 마음까지 리셋이 되지 않는 기분이다"며 "잠들기 전까지 확인하던 뉴스와 기사들을 눈 뜨자마자 다시 보게 되고, 그 안에서 넘쳐나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화도 났다가 울컥도 했다가 온갖 감정이 널뛴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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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태균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애도에 동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DJ 김태균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지만 뭔가 마음까지 리셋이 되지 않는 기분이다"며 "잠들기 전까지 확인하던 뉴스와 기사들을 눈 뜨자마자 다시 보게 되고, 그 안에서 넘쳐나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화도 났다가 울컥도 했다가 온갖 감정이 널뛴다"고 말문을 열었다.

평소보다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간 김태균은 "정말 거짓말이길 바라는 마음, 간절했지만 그게 현실이 되는 참담한 슬픔이 아직도 가슴에 아려진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책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속 한 구절을 소개하며 "배울만한 가장 소중한 것이자 배우기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타인의 슬픔이다"며 "지금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생자를 애도하고 서로를 위로하며 어렵지만 각자의 일상을 지켜 나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평범한 일상이 주는 감사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다"고 전했다. 이날 김태균은 오프닝 곡으로 영화 '비긴 어게인' OST '로스트 스타'를 선곡했다.

김태균은 "이태원 참사 소식을 전할 때마다 숫자만 봐도 가슴이 무너진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다음달 1일 예정돼 있던 음원 발매도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또한 "'컬투쇼'도 본래 색깔을 좀 내려놓고 '국민애도기간'이라 함께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컬투쇼'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주는 이태원 참사 추모 기간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스페셜 DJ 및 게스트를 최소화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3일 가수 김완선과 밴드 소란, 오는 11월 6일 DKZ의 경윤과 재찬이 게스트로 각각 출연한다. 보는 라디오는 11월 3일만 진행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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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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