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왕이 통화…"미·중관계 책임감 있게 관리·소통 유지"

신정원 2022. 10.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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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정치국원 겸 외교부장이 30일(현지시간) 통화하고 양국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미국 측이 밝혔다.

미 국무부는 웹사이트에 게시한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양국 외교 수장이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양측은 열린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유지하고 미·중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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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전쟁·아이티 인도적 위기 등도 논의

[발리=AP/뉴시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7월9일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섬에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정치국원 겸 외교부장이 30일(현지시간) 통화하고 양국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미국 측이 밝혔다.

미 국무부는 웹사이트에 게시한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양국 외교 수장이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양측은 열린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유지하고 미·중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과 그것이 세계 안보 및 경제 안정에 미치는 위협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블링컨 장관은 아이티의 악화하고 있는 인도주의 및 안보 상황, 아이티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조정된 행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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