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땅 독도는 지도가 증언하는 역사적 사실"

배연호 2022. 10. 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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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룡(75) 강원 영월군 수주면 호야지리박물관 관장이 제주도에서 '독도 특강'을 한다.

그는 그동안 전국 각급학교, 연수원,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260회 이상 독도 특강을 했다.

그는 특강을 통해 독도가 꼭 한국의 영토이어야 할 정체성은 무엇인가, 조선 초기의 고지도는 왜 독도를 울릉도 서쪽에 그렸을까, 대동여지도에는 왜 독도를 안 그렸을까, 일본은 왜 독도를 '주인이 없는 섬'이라고 주장하고 있을까 등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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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룡 호야지리박물관장, 제주서 내달 2∼8일 무료 특강
양재룡 호야지리박물관 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양재룡(75) 강원 영월군 수주면 호야지리박물관 관장이 제주도에서 '독도 특강'을 한다.

그는 그동안 전국 각급학교, 연수원,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260회 이상 독도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지리적으로 소외됐던 제주도의 학생 및 교사를 위해 마련했다.

주제는 '지도로 증명하는 한국령 독도'다.

그는 특강을 통해 독도가 꼭 한국의 영토이어야 할 정체성은 무엇인가, 조선 초기의 고지도는 왜 독도를 울릉도 서쪽에 그렸을까, 대동여지도에는 왜 독도를 안 그렸을까, 일본은 왜 독도를 '주인이 없는 섬'이라고 주장하고 있을까 등을 묻는다.

그리고 지도를 통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제주도 특강은 각급학교 학생 및 교사의 신청을 받아 11월 2∼8일 7일간 오전과 오후 10개 팀을 선정해 무료로 진행한다.

양 관장이 각급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강의 시간은 약 100분간이고, 초등학생은 '독도 사랑' 체험학습도 병행한다.

강의 신청 문의는 호야지리박물관(☎ 033-372-8872)으로 하면 된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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