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링고상 수상…美 만화 시상식 `3관왕`

윤선영 2022. 10. 31.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링고 시상식(Ringo Awards)에서 '베스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로어 올림푸스 외에도 네이버웹툰의 오리지널 웹툰 '공포의 클리닉'이 링고상에서 '팬 페이보릿 뉴 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이 밖에 이번 링고상 '베스트 웹코믹' 부문 후보에 오른 5개 작품 중 4개의 작품이 모두 네이버웹툰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가 링고 시상식(Ringo Awards)에서 '베스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링고 시상식(Ringo Awards)에서 '베스트 웹코믹'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로어 올림푸스는 올해 만화계 오스카로 불리는 아이스너 상에 이어 하비상과 링고상까지 글로벌 만화 시상식에서 3관왕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링고상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과판타스틱 포, DC코믹스의 플래시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으로 201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매년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로어 올림푸스는 지난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 의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에서 연재 중인 작품이다.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냈으며 현재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지난 2017년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 데뷔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이 작품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인도네시아어·일본어·독일어 7개 언어로 연재 중이며 단행본이 지난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올 해는 많은 상을 수상한 놀라운 한 해였다"며 "함께 고생한 네이버웹툰 관계자들과 로어 올림푸스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진행되는 시즌3 스토리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웹툰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로어 올림푸스 외에도 네이버웹툰의 오리지널 웹툰 '공포의 클리닉'이 링고상에서 '팬 페이보릿 뉴 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이 밖에 이번 링고상 '베스트 웹코믹' 부문 후보에 오른 5개 작품 중 4개의 작품이 모두 네이버웹툰의 오리지널 작품이다.

김형일 네이버웹툰 북미사업 총괄 리더는 "로어 올림푸스를 비롯해 다양한 웹툰 작품들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