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퓨처스리그 FA 제도 개선"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퓨처스리그 자유계약선수(FA)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31일 성명을 통해 선수협은 "퓨처스리그 FA 제도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를 보는 선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철저히 수정 및 보완해 실행해 줄 것을 KBO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협은 "KBO가 지난 실패를 거울삼아 보다 완성도 높은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성명을 통해 선수협은 "퓨처스리그 FA 제도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를 보는 선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철저히 수정 및 보완해 실행해 줄 것을 KBO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특정 조건을 채웠을 경우 팀을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KBO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첫 시행 당시 FA 자격을 얻은 14명 중 강동연·전유수·국해성 등 3명이 권리를 행사했다. 3명의 선수 모두 새 팀으로 옮기는데 실패했다. 강동연과 전유수는 각각 원 소속팀 NC·KT와 계약을 맺었으나 이번 시즌 방출됐다. 국해성은 미아로 남았다.
특히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회의론이 불거졌다. 퓨처스리그 FA 규정에 따르면 새로 영입하는 팀은 전년도 연봉의 100%를 원 소속팀에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선수의 연봉도 전년도 연봉의 100%로 제한된다.
선수협은 "퓨처스리그 FA 제도 시행 전부터 자격요건과 보상조항 등과 관련해 이를 완화하지 않으면 리그 활성화 및 발전을 저해하고 선수권익을 침해하는 실속 없는 제도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KBO에 전달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협은 "KBO가 지난 실패를 거울삼아 보다 완성도 높은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 韓쇼트트랙 金 2개… 中귀화 린샤오쥔 '노메달'
☞ 손흥민, 이태원 참사에 애도 "더 이상 피해자 나오지 않길"
☞ "CPR하다 눈물 났어요"… 현장서 구조 도운 시민들
☞ "너무 아파요"… 이태원 압사 참사, 20대가 많았다
☞ 토트넘·바르셀로나, 이태원 참사 애도… "깊은 슬픔"
☞ 김혜수·김규리·김창열 등 '이태원 참사' 애도 물결
☞ 피겨 유영, 올 시즌 첫 그랑프리서 동메달
☞ 손흥민 공격 지휘·김민재 철벽 수비… 승리 '일등공신'
☞ "이렇게 무서운 경험 처음"… 이태원 핼러윈 참사 증언
☞ "야 밀어. 우리가 더 힘세"… 이태원 증언 '충격'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서 金2개… 中귀화 린샤오쥔 '노메달' - 머니S
- 손흥민,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애도 "더 이상 피해자 나오지 않길" - 머니S
- "CPR하다 눈물났어요"… 이태원 참사 현장서 구조 도운 시민들 - 머니S
- "너무 아파요"… 이태원 압사 참사, 20대가 많았다 - 머니S
- 토트넘·바르셀로나, 이태원 핼러윈 참사 애도… "깊은 슬픔" - 머니S
- 김혜수·김규리·김창열 등 '이태원 핼러윈 참사' 애도 물결 - 머니S
- 피겨 유영, 올 시즌 첫 그랑프리서 동메달 - 머니S
- 손흥민 공격 지휘·김민재 철벽 수비… 소속팀 승리 '일등공신' - 머니S
- "이렇게 무서운 경험 처음"… 이태원 핼러윈 참사 증언 - 머니S
- "야 밀어. 우리가 더 힘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증언 '충격'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