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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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축제성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또 남구는 시급하지 않은 축제성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남구는 앞으로 관내에서 지역축제와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가 개최되면 경찰, 소방당국 등과 합동으로 행사장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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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축제성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사망하신 분들 중에 울산 시민도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구는 국가 애도기간인 오는 11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이 추도의 뜻을 담은 검은 리본을 패용하고 근무할 예정이다.
또 남구는 시급하지 않은 축제성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번 주말 예정됐던 구민한마음체육대회, 남구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행사는 취소하고 전통시장 가을축제 행사는 잠정 연기한다.
남구는 앞으로 관내에서 지역축제와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가 개최되면 경찰, 소방당국 등과 합동으로 행사장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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