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현장 합동감식 종료…인파 몰린 경위 집중 조사

송상현 기자 손승환 기자 2022. 10. 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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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이태원 참사 현장 합동감식을 2시간만에 종료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31일 오후 4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감식이 다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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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등 수사관들이 현장감식을 마친 후 철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손승환 기자 =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이태원 참사 현장 합동감식을 2시간만에 종료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31일 오후 4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감식이 다 끝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현장감식을 시작해 사고 경위 등을 살폈다. 특히 사망자가 집중된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린 경위를 집중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소속 과학수사팀, 전담수사팀 등 475명 규모로 '이태원 압사 참사'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전날 하루 동안 부상자, 종업원, 목격자 등 44명을 조사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사설 CCTV 52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영상물 등을 분석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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