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게양·행사 연기" 충북교육청, 이태원 추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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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한 희생자 추모 지침을 시행한다.
이번 압사 사고에서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청주에 연고를 둔 21세 남성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졌다.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사상자는 30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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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교육청이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한 희생자 추모 지침을 시행한다.
충북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조기 게양, 애도 리본 패용, 행사 연기·축소, 축제성 행사 자제, 직원회식·친목행사 자제,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당부하는 공문을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압사 사고에서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청주에 연고를 둔 21세 남성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졌다. 충북 모 군 부대 소속인 이 남성은 핼러윈 데이를 이틀 앞둔 지난 29일 밤 이태원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같은 날 이태원을 방문한 진천군민 B(23·남)씨도 뒤엉킨 인파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사상자는 30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 154명, 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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