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고전평론가 고미숙 "내 청춘은 참 한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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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평론가 고미숙 씨는 치열하게 삽니다.
동양 고전을 전공으로 했으면서도 아인슈타인을 공부하면서 동서양 학문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 공동체 '수유연구실'을 열어 집단적인 공부를 해왔습니다.
현재는 공부 공동체인 '감이당'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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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기자 = 고전평론가 고미숙 씨는 치열하게 삽니다. 동양 고전을 전공으로 했으면서도 아인슈타인을 공부하면서 동서양 학문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하루에 두 번씩 강연할 정도로 자기 생각을 세상에 전하는 데도 열심인데요.
그런 그도 대학 시절에는 열정이 없는 한심한 세월을 보냈다고 회고했습니다.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가 국문학박사 학위를 받긴 했지만 역시 취업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공부 공동체 '수유연구실'을 열어 집단적인 공부를 해왔습니다. 현재는 공부 공동체인 '감이당'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년 붓다'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는 "붓다는 35세에 궁극의 깨달음에 도달했다"며 "청년의 파토스(감성)는 이토록 대단한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방황하는 젊은이에게는 붓다의 철학이 도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최근 서울 중구 필동에 있는 감이당에서 고미숙 씨의 인생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
<제작 : 박선경>
<촬영 : 정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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