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출신 이지한·치어리더 김유나, 이태원 참사에 스러진 24살 '애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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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로 배우 이지한과 치어리더 김유나가 세상을 떠났다.
이지한은 극 중 한계절의 전 남자친구 정이든 역을 맡아 최근까지 촬영을 이어왔던 가운데, 지난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유나 역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 참여했다가 당시 벌어진 압사 사고에 휘말리게 됐다.
한편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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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로 배우 이지한과 치어리더 김유나가 세상을 떠났다. 1998년 태어나 올해 24살을 맞은 두 사람이 불의의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됐다.
이지한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이지한이 하늘의 별이 돼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지한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최근에는 남궁민 등이 소속된 935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배우로서 도약을 준비 중이었다. 특히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이지한은 극 중 한계절의 전 남자친구 정이든 역을 맡아 최근까지 촬영을 이어왔던 가운데, 지난 29일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소속사는 "비통한 심정이다. 이지한은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의 모습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그와 함께 기아타이거즈 치어리더 김유나의 사망 소식도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31일 김유나의 지인들은 SNS를 통해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김유나 역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 참여했다가 당시 벌어진 압사 사고에 휘말리게 됐다.
1998년생인 김유나는 2016년 LG트윈스 치어리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기아타이거즈 소속으로 활동을 펼쳤다.
한편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31일 기준 154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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