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 박보연과 열애 인정… 박보연은 "No!" [공식]

박보연(왼쪽) 아스트로 라키(사진=SNS, 판타지오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라키가 배우 박보연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반면 박보연 소속사는 열애가 아니라고 입장을 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31일 “현재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며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보연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특별한 관계는 아니고 좋은 동료 사이”라고 열애를 일축, 두 사람의 열애의 진위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라키와 박보연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똑같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라키가 박보연의 작사가명인 서리를 솔로곡 가사에 언급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추측했다. 또한 라키, 서리는 공동작사가로 이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부 팬들은 박보연이 라키의 뮤지컬 ‘삼총사’를 관람했다고 목격담을 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된 웹드라마 ‘숨은 그 놈 찾기’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배우 박보연은 현재 SBS ‘치얼업’에서 이유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아스트코 라키는 뮤지컬 ‘삼총사’ 무대에 오르고 있다.

◇판타지오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라키와 관련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현재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입니다.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