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7회 부산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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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내달 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내달 5일 개최 예정인 부산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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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상황 변화 보며 축제 재개 여부 결정
시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 관련으로 31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제17회 부산불꽃축제’를 무기한 연기하고 추후 상황 변화를 지켜보면서 축제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부산불꽃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시민의 마음에 위로와 활력을 주고자 불꽃 버스킹·토크쇼·해외초청 불꽃쇼·부산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해왔다.
또한 100만여명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공무원, 경찰, 사설경비, 해병전우회 등 3700여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동원해 백사장뿐만 아니라 도시철도역 등 16개 주요 진출입로에 대한 단계별 통제 대책을 마련했지만, 정부의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점을 고려해 올해 부산불꽃축제 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내달 5일 개최 예정인 부산불꽃축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린 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 구·군에서도 국가 애도기간 중 대규모 축제는 가급적 자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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