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 박보연과 열애 인정…박보연은 부인?![공식]
그룹 아스트로 라키가 배우 박보연과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박보연은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어, 미묘한 온도차이에 시선이 집중된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31일 라키와 박보연의 열애설에 대해 “라키가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으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이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됐다.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며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다.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에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박보연이 최근 라키가 출연한 뮤지컬 ‘삼총사’ 공연을 관람했다면서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 라키 솔로곡 ‘S#1.’에 박보연이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것도 열애 근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보연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내용 관련해 확인한 결과 라키와 ‘숨은 그 놈 찾기’ 작품에서 호흡했고 좋은 동료 사이다”고만 답했다. 같은 열애설을 두고 한쪽은 인정을, 한쪽은 부인을 한 이상한 모양새다.
박보연은 현재 SBS ‘치얼업’에 출연 중이다. 라키는 오는 6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삼총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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