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망한 마음"…연예계, 이태원 참사에 추모 행렬 [이슈&톡]

최하나 기자 2022. 10. 31.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에 연예계도 깊은 슬픔에 빠져 일정을 전면 중단하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에 연예계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연예인들도 이태원 참사에 대한 깊은 슬픔을 드러내며 고인들을 추모했다.

김규리 손미나 홍석천 함소원 서하얀 박은지 이연희 차인표 등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언급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이태원 참사에 연예계도 깊은 슬픔에 빠져 일정을 전면 중단하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연예인들도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인들을 추모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한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기준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11월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으며,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합동분향소도 서울 시내에 설치된다.

이태원 참사에 연예계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예능은 물론 음악프로그램들은 일제히 결방을 결정하며 국민들과 함께 뜻을 같이 했다.

또한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영화 '압꾸정', KBS2 새 드라마 '커튼콜' 등은 예정돼 있던 제작보고회 및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기도 했다. '더 패뷸러스'의 경우 11월 4일로 계획돼 있던 작품 공개일도 잠정 연기했다. '커튼콜'은 31일 밤 9시 50분 예정대로 첫 방송을 진행한다.

가요계도 마찬가지다. 가수 첸, 용준형, 그룹 드리핀, 아이리스, 펀치, 크랙시, 아이칠린 등은 새 앨범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가수 장윤정 김재중 영탁 홍진영 박재정 먼데이키즈 노브레인 등은 콘서트를 취소했다. 부산시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를 취소했다.


연예인들도 이태원 참사에 대한 깊은 슬픔을 드러내며 고인들을 추모했다. 고소영은 31일 자신의 SNS에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이청아는 "황망한 마음이 수시로 스치고 지나간다. 사고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 친구분들에겐 감히 위로를 전할 수 있을까 싶지만, 부디 건강 잃지 않으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코미디언 김영철은 31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이태원 참사 당일 촬영을 위해 이태원을 찾았다며 "저녁 8시쯤 이태원에 갔었다. 짧게 촬영을 진행하고 철수했는데 사고 몇 시간 전에 그 자리에 있었다. 더욱 믿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철은 "마음이 무겁고 그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갔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가슴에 통증이 올 정도로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코미디언 김신영도 같은날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언급했다. 김신영은 "주말 동안 많은 분들이 서로 안부를 챙기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누었을 것 같다. 안녕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와 닿는 월요일"이라면서 "이태원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뉴스를 접하고 주위 사람들과 계속 이야기를 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김신영은 "이런저런 글도 보고 하는데 소셜미디어에 사진들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계속 보고 있으면 충격적"이라며 현장 사진이나 영상 공유 자제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김혜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원 참사 상황을 알리는 글과 실종자 신고 접수처 정보를 공유했다. 김규리 손미나 홍석천 함소원 서하얀 박은지 이연희 차인표 등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언급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