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김장축제, 전면 취소…이태원 참사 추모 동참

강신욱 2022. 10. 31.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은 11월 초 열기로 했던 '2022 괴산김장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김장축제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일어나선 안 되는 비극이 발생한 상황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전면 취소했다. 군민과 함께 참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30일 충북 괴산군청 청사에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조기가 내걸려 있다. 정부는 다음 달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2022.10.30.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1월 초 열기로 했던 '2022 괴산김장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김장축제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일어나선 안 되는 비극이 발생한 상황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전면 취소했다. 군민과 함께 참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군은 국가애도기간에 조기 게양 등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앞으로 진행할 행사에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