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일교차 10도 이상…동해안 너울 주의

보도국 2022. 10. 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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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고요.

아침과 낮의 기온 차는 연일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최저기온 서울 11.2로 쌀쌀하게 시작했지만, 한낮 기온은 20도를 넘어서면서 포근했습니다.

그 밖의 내륙지역도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서 체온 조절이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편인데요.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서 중부 곳곳에 오전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쌀쌀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서울은 11도, 춘천 8도, 청주는 9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원주 8도, 안동 6도, 세종 8도를 보일 텐데 강원과 남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는 평년을 웃돌아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과 춘천 18도, 대전 20도, 광주는 21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은 안동 20도, 창원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는 모레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로 인해서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해안가 출입은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1월에 접어들고 나면 차츰 바람결이 차가워지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떨어져서 주 후반에는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일교차 #동해안너울 #주후반추위 #내륙산지_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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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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