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연 159만원 더 받는다…월정수당 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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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월급' 중 하나인 월정수당이 내년부터 5% 인상된다.
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31일 3차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4년간 적용할 시의원 의정비 인상안을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의정비심의위는 월정수당 5.7%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날 의정비 심의 결과로 시의원들 내년부터 의정활동비 연 1320만원에 5% 인상률을 반영한 월정수당 연 3332만원을 합쳐 4652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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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월급' 중 하나인 월정수당이 내년부터 5% 인상된다.
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31일 3차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4년간 적용할 시의원 의정비 인상안을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의정비심의위는 월정수당 5.7% 인상안을 제시했다. 월정수당은 심의위 재량으로 정할 수 있지만, 공무원 보수 인상률(2022년 1.4%)을 초과하면 공청회나 여론조사를 거쳐야 한다.
여론조사는 지난 15~21일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응답자 중 51.7%는 '과도하다'고 했고 나머지 48.3%는 '적정하다' 또는 '적다'로 답했다.
심의위는 이 같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애초 제시한 5.7%에서 0.7%p 줄인 5%로 인상률을 확정했다.
이날 의정비 심의 결과로 시의원들 내년부터 의정활동비 연 1320만원에 5% 인상률을 반영한 월정수당 연 3332만원을 합쳐 4652만원을 받는다. 현재 4493만원보다 159만원 많다.
이후 2024년부터 2026년까지는 기본 월정수당에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반영, 매년 조금씩 인상된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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