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엔솔 주무대 북미에 분리막 공장 신설 고민 중"

김도현 기자 2022. 10. 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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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북미시장에 분리막 공장을 설립해야하는지 여부를 고민 중"이라면서 "분리막 공장 신·증설시 양산이 본격화된 이후 안정적인 가동률을 지속하기 위한 고객사와의 사전 공급협상 체결을 전제하는 전략을 선보인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리막사업은 특성상 매출 대비 투자비 규모가 크고, 안정적 수익성 창출을 위해선 높은 가동률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지난해 10월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와 설립한 합작사(JV)는 계획대로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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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 후 연설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2022.7.19/뉴스1


LG화학이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북미시장에 분리막 공장을 설립해야하는지 여부를 고민 중"이라면서 "분리막 공장 신·증설시 양산이 본격화된 이후 안정적인 가동률을 지속하기 위한 고객사와의 사전 공급협상 체결을 전제하는 전략을 선보인다"면서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리막사업은 특성상 매출 대비 투자비 규모가 크고, 안정적 수익성 창출을 위해선 높은 가동률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지난해 10월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와 설립한 합작사(JV)는 계획대로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과 도레이의 JV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간 8억㎡ 이상의 연간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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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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