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美 다양성 주간 맞춰 ‘포용적 기업’ 비전 실천

장우진 2022. 10. 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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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지난 24~30일 기간 미 제네럴모터스(GM)의 '다양성 주간'(Diversity Week)에 맞춰 '포용적 기업' 실천을 위한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미 GM의 다양성 위원회(Diversity Council)는 부서,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별, 세대, 지역, 계층 등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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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지난 28일 초등학교 3~6학년의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GM 제공

한국GM은 지난 24~30일 기간 미 제네럴모터스(GM)의 '다양성 주간'(Diversity Week)에 맞춰 '포용적 기업' 실천을 위한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GM은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MBTI, 점자 배우기, 임산부 체험, 장애 운전자 체험, 자동차 자가 정비, 수화 배우기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또 대화법 전문가 김범준 작가와 직장과 가정에서 관계 맺기와 소통을 주제로 한 '금쪽상담소', 음악 공연,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부, 다양성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님(Nim)' 호칭 붙이기, 잔반 줄이기 등의 인증샷 이벤트도 펼쳐쳤다.

이 외에 지난 28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의 임직원 자녀들 100명과 지역사회 아동 100명을 초청해 GM의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버츄얼 플랜트 투어와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운영했다.

미 GM의 다양성 위원회(Diversity Council)는 부서,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별, 세대, 지역, 계층 등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포용한다. 위원회는 사회공헌활동, 조직간 네트워킹, 여성 인재 역량개발 지원 등 열린 조직문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텔바 맥그루더 최고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책임자는 글로벌 전 직원 리더십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포용적인 사내 문화를 구축하고 투명성과 신뢰성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 사업장에 대해서는 "우리의 비전을 충실하게 실천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며 "일하기 좋은 회사를 위한 의미 있는 전진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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