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분양아파트 1만 넘어섰다...전국 17개 시도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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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미분양아파트가 전국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1만 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11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치로,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보다 2,700여 가구가 많다.
31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9월 현재 대구의 미분양 공동주택은 1만539가구로 2011년 8월 1만152가구 후 최대 수치다.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2020년 12월 280가구였으나 지난해 12월 1,977가구, 올 8월에는 8,301가구로 한 달만에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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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보다 2,726가구 많아
대구지역 미분양아파트가 전국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1만 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11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치로,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보다 2,700여 가구가 많다.
31일 국토교통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9월 현재 대구의 미분양 공동주택은 1만539가구로 2011년 8월 1만152가구 후 최대 수치다. 이는 서울 719가구, 인천 1,541가구, 경기 5,553가구 등 수도권 7,813가구보다 2,726가구가 많다.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2020년 12월 280가구였으나 지난해 12월 1,977가구, 올 8월에는 8,301가구로 한 달만에 27% 증가했다. 대구의 9월말 준공후 미분양은 234가구로 전월보다 4가구 줄었다.
대구의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126건으로 전월(1,242건)보다 9.3% 줄었고, 지난해 9월(2,123건)보다 47% 감소했다. 같은달 주택 인허가실적은 62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206가구)보다 80.7% 줄었다.
한편 9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1,604가구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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