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사전간담회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넥슨이 이태원 대규모 인명피해로 인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일 예정됐던 '지스타 2022 프리뷰' 간담회를 연기한다.

31일 넥슨은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 진행을 연기하기로 했다"라며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당초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2일 지스타 출품 신작 라인업과 부스 콘셉트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향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오는 17~20일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넥슨도 300부스 규모로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이태원 참사 여파로 지스타도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주최, 주관사 및 지자체 등과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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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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