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일정 연기

이예주 기자 2022. 10. 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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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SNS 캡처



안테나 측이 소속 아티스트의 행사 및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

31일 안테나는 공식 SNS를 통해 “11월 2일 수요일 발매 예정이었던 적재 정규 2집 ‘The LIGHTS’ 발매일이 잠정 연기되었다”라고 밝혔다.

안테나 측에 따르면 11월 2일 예정이었던 페퍼톤스 콘서트 ‘2022 PEPPERTONES CONCERT ‘THOUSAND UMBRELLAS’ 티켓 오픈, 같은 날 예정이었던 루시드폴 10집 ‘목소리와 기타’ 예약 판매, 11월 5일 토요일 진행 예정이었던 적재의 팬사인회 일정 모두 연기됐다. 변경된 일정은 추후 안내 될 예정이다.

안테나 측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과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심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좁고 가파른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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