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글러브 최종후보' 김하성, 내달 2일 귀국…휴식 후 다음 시즌 준비

서장원 기자 2022. 10. 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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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메이저리그(MLB) 2년차를 보낸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내달 2일 '금의환향' 한다.

김하성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31일 "김하성이 다음달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빅리그 첫 해인 지난해 주로 백업 멤버로 뛰었던 김하성은 올 시즌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잡아 주전으로 도약했다.

김하성은 귀국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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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2년차 SD 주전 도약…PS서도 맹활약
김하성이 내달 2일 귀국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화려한 메이저리그(MLB) 2년차를 보낸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내달 2일 '금의환향' 한다.

김하성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31일 "김하성이 다음달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빅리그 첫 해인 지난해 주로 백업 멤버로 뛰었던 김하성은 올 시즌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잡아 주전으로 도약했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이탈로 출전 기회를 늘린 김하성은 공수주에서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 된 기량을 뽐내며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특히 강점인 수비에서 여러차례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고, 시즌 종료 후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스트시즌에도 나선 김하성은 12경기에서 타율 0.186(43타수 8안타)에 그쳤지만 주루와 수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8득점을 기록, 1984년 구단 레전드 토니 그윈의 7득점을 넘어 구단 최초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하성은 귀국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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