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오스트리아 린츠시, ‘수소·신재생에너지’ 교류협력 의정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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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오스트리아 린츠시(시장 클라우스 루거) 대표단과 양 도시 간 협력을 위한 의정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장은 "환대해 주신 이민근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 최대의 산업도시이자 수소사업 선도도시인 안산시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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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츠시는 오스트리아 북부 다뉴브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에서 세 번째 규모의 도시로 포에스트 알피네 제철소 등이 있는 오스트리아 경제·산업의 중심지다.
클라우스 루거 시장과 시의원, 수소개발 총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우리나라에서 선도적으로 수소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안산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의사를 밝혔다.
양 시는 수소분야 교류를 폭넓게 추진하고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점차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린츠시의 강점인 문화, 예술, 체육, 행정 등에 대해서도 교류협력을 추진하자는 데 깊이 공감하고 상호 교류협력 의정서를 체결했다.
대표단은 이민근 안산시장 접견에 앞서 시의 수소e로움충전소, 대부도에너지타운,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안산시의 수소산업과 산업도시로서의 발전상에 대해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클라우스 루거 린츠시장은 “환대해 주신 이민근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 최대의 산업도시이자 수소사업 선도도시인 안산시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린츠시 대표단의 안산시 공식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양 도시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안산 | 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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