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성우 "10년 넘게 불륜…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

김종은 기자 2022. 10. 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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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불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 26일 일본의 주간지 주간문춘은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불륜을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기혼 상태에서 자신의 라디오 'P.S. 잘 지냅니다. 타카히로'의 작가 A씨와 10년 넘게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뷰를 통해 불륜 사실을 인정했고, 그의 불륜 사실을 몰랐던 A씨는 충격으로 병원으로 실려간 뒤 작가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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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타카히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일본의 유명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불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 26일 일본의 주간지 주간문춘은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불륜을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기혼 상태에서 자신의 라디오 'P.S. 잘 지냅니다. 타카히로'의 작가 A씨와 10년 넘게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뷰를 통해 불륜 사실을 인정했고, 그의 불륜 사실을 몰랐던 A씨는 충격으로 병원으로 실려간 뒤 작가를 은퇴했다.

이후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소속사 측은 27일 추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에 기재돼 있는 여성에게 큰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평소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꼐도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이 모든 건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잘못이며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도 이번 문제를 무겁게 받아들여 여러분의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사과했다.

사쿠라이 타카히로 또한 "제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러분께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일은 제 무책임한 행동의 결과이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여러분의 신뢰를 저버려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제 자신의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적었다.

한편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귀멸의 칼날'의 토미오카 기유,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미유키 카츠야, '주술회전'의 게토 스구루, '디지온 머드벤처'의 텐타몬 등의 목소리를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사쿠라이 타카히로 프로필]

사쿠라이 타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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