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구 모두 '합동분향소'…고인들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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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를 추모하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31일 서울시청 서울광장을 비롯해 25개 자치구 구청 광장과 구청사 1층 로비 등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는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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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를 추모하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31일 서울시청 서울광장을 비롯해 25개 자치구 구청 광장과 구청사 1층 로비 등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는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종로, 노원, 마포, 양천, 동작, 서초 등 각 자치구도 이날 일제히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받고 있다. 이중 서대문구, 마포구, 강남구는 2개소를 운영한다. 합동분향소는 다음달 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서울시 등 지자체가 마련한 합동분향소 외에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을 찾아 '거리 헌화'를 이어가고 있다.
사고지점이 경찰에 통제되면서 바로 앞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압사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 헌화하거나 촛불·술잔 등을 놓고 추모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기간 중 자치구 주관 또는 민간 축제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유가족에 대해 해당 자치구 직원을 1:1 연결해 장례 지원 및 유가족 애로사항 해소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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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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