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잇슈]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 "시신 50구 날랐다" 업소 직원이 전한 아비규환 현장

"시신을 50구는 나른 것 같아요. 처음에 들것이 부족해서 다른 분들이랑 같이 맨손으로 옮기기까지 했어요." 이태원 모 업소 직원 A씨가 참사 현장에서 밤새도록 벌어진 시신 수습과 인명 구조 상황을 세세하게 전했습니다.

● 이태원 참사 인명피해 303명…154명 사망

이태원 참사 인명피해가 오전 11시 현재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여성이 98명에 달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피해가 컸습니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입니다.

● 내일 중부 흐리다 차차 맑아져…낮 최고 16∼23도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오전부터 낮 사이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 대출로 연명…한국, 기업 부채 증가 속도 세계 2위

우리나라 기업들의 빚(부채)이 세계 35개 주요국(유로지역은 단일 통계) 가운데 두 번째로 빨리 불어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11월 8일 오후 6시부터 달이 가려진다…개기월식 관측 가능

11월 8일 오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월식은 오는 2025년 9월 8일 진행됩니다.

● 인도서 보행자용 다리 붕괴 참사…"축제 인파 130명 사망"

인도 서부에서 30일(현지시간) 축제 인파가 몰린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무너져 최소 130명이 숨졌다고 NDTV 등 인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 "제왕절개 분만 직후 모자 간 피부접촉 중요"

제왕절개 분만 직후 수술실에서 산모와 신생아 간 피부 접촉이 산모와 아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이지원 크리에이터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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