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 직대 체제 유지 '가닥'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2. 10. 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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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국회의원의 탈당으로 장기 공석인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지역위원장 자리가 우여곡절 끝에 직무대행체제를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전까지 계속 유지하기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광주광역시 이병훈 위원장은 최근 서구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뛰어든 전·현직 의원과 법조인·광주광역시 고위 간부 출신 등 4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체제 유지에 대체로 긍정적 입장을 보여 위원장 직대를 총선 경선 전까지 이어가기로 중앙당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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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로고. 민주당 시당 제공


양향자 국회의원의 탈당으로 장기 공석인 더불어민주당 서구을 지역위원장 자리가 우여곡절 끝에 직무대행체제를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전까지 계속 유지하기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광주광역시 이병훈 위원장은 최근 서구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뛰어든 전·현직 의원과 법조인·광주광역시 고위 간부 출신 등 4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체제 유지에 대체로 긍정적 입장을 보여 위원장 직대를 총선 경선 전까지 이어가기로 중앙당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이 예정된 상황에서 지역위원장 경선 진행 시 주민 피로도만 높고 굳이 경선을 두 차례나 진행할 필요가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구을 위원장 공모에 나서는 이남재 광주광역시 전 정무수석은 "이 위원장이 4명의 지역위원장 공모 예정자에게 경선을 할지, 직대 체제를 유지할지 물어와 직대 체제도 상관없다는 입장에 동의한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지역위원장 선출시 1년 6개월여 남은 총선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만큼 서구을 지역위원장 경선 시 과열 분위기가 더 고조될 수밖에 없었는데 직무대행 체제가 유지된 만큼 서구을 총선 입지자들이 공평한 상황에서 뛸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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